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요즘 유럽에서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많이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평소 어깨가 좋지 않아서 자고 일어났을때 뻐근할때가 있었거든요. 침대를 바꾸면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것도 있구요.
인터넷 검색으로 제일 먼저 알게 된것이 템퍼였는데 단점들과 가격이 선뜻 사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중 마스슬립에 대해 알게 되고 템퍼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면에서도 더 좋은 점들밖에 없다는 후기들만 보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좋은 후기뿐이더군요.
그래도 지방이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고 침대를 누워보지도 않고 사기가 찜찜해서 겨우 시간 내서 마고앤로렌 매장에 들렀습니다. 사실 한번 누워보고 확신하기는 어려웠지만 누웠을때 몸이 침대에 쫙 달라붙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뭔가 기존의 침대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 바로 결제를 하고 돌아왔네요.
이제 사용한지 3일째 인데 긴가민가 하시던 부모님도 확실히 좋긴 좋네라고 칭찬하십니다. 저도 집에만 오면 수시로 침대에 눕고 싶어지구요. 아직 몸이 달라지고 이런건 모르겠지만 누으면 정말 편안해서 잘 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