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사용한 침대를 이번에 새롭게 바꿔봤어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했지만 그래도 항상 엄마옆에서 자려는 우리 귀요미 딸내미 덕에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침대를 바꾸게 됐어요^^
예전부터 마고앤로렌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알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계속 못 바꾸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사용하던 침대가 명을 다해서 바꾸게 됐네요 ㅎㅎ 고생했어 침대야 ㅠㅠ
하남에 매장이 있어서 가서 침대 구경을 하게 됐는데 정말 다양한 침대프레임들이 있었어요. 저는 원목느낌의 가구를 좋아해서 패브릭 느낌말고 천연무늬목 침대로 열심히 둘러봤죠.
밀라노 침대도 있었고 우노 침대 등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았는데요 제 눈에 딱 들어온 건 바로 '뱀부 침대'였죠 디스플레이를 너무 이쁘게 해놔서 눈에도 확 들어왔지만 여러가지 종류가 많았어요. 서랍장, 화장대, 전신 거울 등 시리즈처럼 구성을 할 수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이렇게 쓰다가 다른 것들도 같이 구매하면 세트로 맞출 수 있으니까 안성맞춤이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죠.
뱀부침대는 대나무의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저는 대나무가 이런 빛깔을 내는지 처음 알았네요. 밝은 느낌이 들면서 약간 노란빛도 도는게 확실히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실제로도 시원한 기운을 발산한다고 해요.
저희는 아이랑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사이즈를 원했는데 뱀부침대는 일반 킹침대 사이즈보다 더 크게도 제작이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차피 여유공간이 있으니 기왕 쓰는거 넓게 쓰자고 생각을 했죠.
집에 딱 갖다놓으니까 아이가 침대에 누워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ㅎㅎ 너무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매트리스 더 크게 나와도 고민없이 쓸 수 있으니 대만족! 다른 분들에게도 강력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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